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박희영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휘부와 7개 실무반으로 운영된다. 사전에 구성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확대 편성한 개념으로 의료기관 동향 모니터링, 상황실 운영, 비상진료대책 수립 등을 추진한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와 별도로 재대본 자체회의를 진행, 의료계 집단행동 동향을 공유해 부서별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의료공백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23일부터 보건소 진료를 평일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 중이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주말진료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맞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실무반별 임무를 적극 수행할 것”이라며 “의료공백에 철저히 대비해 단 한 분의 주민에게도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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