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공개된 SK스퀘어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8655억원으로 전년(7890억원)보다 765억원 증가했다. 역대 최대 매출이다.
11번가는 지난해 5~7월 3개월 연속, 그리고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오픈마켓(OM) 사업 기준 월간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월도 OM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11번가는 “올해 1분기 내 OM 사업이 온전한 수익 기조에 들어서고, 연간 기준 OM 사업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11번가는 주변 환경의 변화와 관계없이 생존을 위해 꾸준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필요한 장기적 관점의 ‘성장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9900원샵, 쇼킹히어로가와 같이 가성비 높은 상품을 소개하고 오리지널 셀러의 상품을 선보이는 등 상품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지속적인 상품 셀렉션 차별화와 직매입 사업(슈팅배송)의 체질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2년 뒤인 2025년에는 흑자회사가 되어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시장의 변화와 치열한 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 굳건한 펀더멘털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커머스 본질에 충실한 경쟁력을 키워 지금보다 더 높은 가치로 평가받는 11번가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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