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포스뱅크는 오전 9시 10분 기준 공모가(1만8000원)보다 180% 오른 5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212.78% 급등한 5만6300원까지 치솟았지만, 상승분을 소폭 반납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97만주, 1516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어 17~18일 양일간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2조3592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으며 경쟁률은 1397.07대 1을 기록했다. 약 28만명의 투자자가 청약에 몰렸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포스뱅크는 포스·키오스크 제조 전문기업으로 국내 동종업계 중 매출액 기준 포스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80여개국, 200개 이상의 다양한 세일즈 채널을 보유해 해외 매출 비중이 75%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은동욱 포스뱅크 대표는 “지난 15년간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제조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전 세계 80개국의 메이저 파트너로부터 선택받은 포스뱅크는 앞으로 신제품 출시와 인도, 중동, 유럽 등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대표 포스·키오스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여년간의 축적된 개발 역량, 자체 생산을 통해 최근 3년간 연평균 22.6% 매출 성장을 달성한 포스뱅크는 안드로이드 포스 ‘ACT’, 올인원 포스 ‘MINT’, 하이엔드 포스 ‘Mazic’ 제품 출시 등으로 다양한 포지션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모바일 포스, 테이블 서비스 포스 등의 다양한 제품군 확장을 통한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