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KPOP포커스 ETF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압축형 상품으로 기초지수는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이 산출·발표하는 ‘iSelect K-POP 포커스 지수’다. 해당 지수는 KPOP 엔터테인먼트 관련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 내 시장 지배력을 갖춘 상위 10종목을 편입한다. 특히 10개 종목 중 상위 4개 종목의 비중을 95%까지 높였다.
ACE KPOP포커스 ETF 또한 KPOP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핵심 기업 4개사에 집중 투자해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를 누릴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협회 및 각사 공시에 따르면 4개사는 지난 2016년부터 8년간 연평균 28%의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기준 19.13%에 달하는 평균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성과 공연 및 음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수익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실제로 최근 주가 조정이 이뤄진 일부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대주주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성장성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승진 하나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미디어 산업과 결합된 K-POP 관련 ETF들이 상장돼 거래되고 있었는데, ‘ACE KPOP 포커스 ETF’는 온전히 K-POP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는 상장 기획사들로 구성된 종목”이라며 “총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부터 K-POP 플랫폼, 유통 등 관련 매출을 편입 기준으로 설정해 국내 4대 기획사에 95%의 비중을 배분한다”고 밝혔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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