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닉스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총 300만주의 공모주식수 중 70%에 해당하는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210만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1950곳의 기관이 참여해 67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참여 기관의 99.7%(가격 미제시 기관 포함)가 희망 공모가 밴드(9200원~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다.
이닉스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주관회사는 삼성증권이며 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편, 이닉스는 이차전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주요 부품인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 등 이차전지 밸류체인 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배터리 열폭주 현상 관련 안전 규정이 이미 시행되고 있거나 시행 검토 중에 있어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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