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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황현식, “올해가 승부처, 신사업 빠르게 시행해야”

기사입력 : 2024-01-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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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LG사이언스파크서 전사 임원·담당 워크숍
올해 사업 방향·성장 전략 논의…3대 전략 강조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지난 11일 진행된 '2024년 1분기 임원·담당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지난 11일 진행된 '2024년 1분기 임원·담당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LG유플러스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세계 경제 전망이 어렵고 다수의 기업이 다운사이징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레거시 사업의 성장을 유지하되 CX(고객경험), DX(디지털전환), 플랫폼으로 구성되는 세 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를 승부처로 생각하고 빠르게 전략을 실행해 나갑시다.”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 LG유플러스 사장은 지난 11일 진행된 ‘2024년 1분기 임원·담당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속하게 DX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주문이다.

앞서 황 사장은 지난 10일 LG유플러스 마곡 국사를 방문해 네트워크 설비 점검 현황을 확인하고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자고 강조한 적 있다. 황 사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임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올해 사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1분기 임원·담당 워크숍은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이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의 기회를 만들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과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를 포함한 양사 임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사업 운영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는 CX, DX, 플랫폼 사업화에 대해 임원들이 의견을 공유했다. 이는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내용이기도 하다. 신년사에서 황 사장은 CX, DX, 플랫폼 등 3대 전략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황 사장은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사업 전개를 절대로 포기하면 안 된다”며 “기존의 전략 방향을 그대로 가져가되 전략 과제들을 매우 빠르게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조직문화 문제는 소통 부족에서 비롯된다”며 “비폭력 대화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성과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 간 서로 더 소통하는 한 해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직문화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임원들은 회사의 미래 경쟁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구성원의 비전 인식 ▲비전 공감 ▲리더의 비전 전달 등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조직문화 강화 사례들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부 연사 특강에서는 캐서린 한 한국비폭력대화센터 대표가 연사로 참여했다. 비폭력 대화로 탁월한 리더가 되는 방법을 주제로 임직원들과 효과적인 리더십 및 소통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주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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