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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최우선 전략 방향으로 ‘고객 중심’을 내건 가운데 핵심사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실적 회복 전략도 병행한다. 글로벌, 디지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차별화를 꾀하는 한편 은행 영업력 개선으로 이익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4조5703억원으로 집계됐다.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KB금융그룹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 컨센서스(4조9701억원)와 비교하면 4000억원 넘게 격차가 벌어진다. 컨센서스대로라면 2022년 탈환한 금융지주 1위 자리를 다시 내주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진 회장은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 경영 기반을 다져 ‘선한 영향력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재무 성과 등 외형 성장 중심에서 정도 경영으로 경영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왔다.
올해도 신한금융의 최우선 전략 방향은 ‘고객 중심’이 꼽힌다. 진 회장은 올해 그룹 경영 슬로건으로 ‘고객 중심 일류(一流) 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제시했다.
그는 신년사를 통해 “고객 중심은 신한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 키워드”라며 “규모와 성과에만 몰두한다면 고객이라는 본질을 놓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객의 성장이 곧 그룹의 성장이라는 게 진 회장의 지론이다. 신한금융은 고객에서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상생금융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신한금융은 정도 경영을 지키면서 적정 수익 창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진 회장은 주요 사업 영역에서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이룰 것을 강조하고 있다. 디지털,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분야에서 새 먹거리를 발굴하자는 것이다.
진 회장은 “기존의 성공 방식만 고집한다면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며 “관행의 틀, 안주의 틀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혁신과 도전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ESG, 디지털, 글로벌을 비롯한 모든 영역에서 신한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간다는 마음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은행 영업 추진력도 끌어올렸다. 신한은행은 올해 '고객 몰입'을 핵심 전략 방향으로 ▲핵심고객 기반 확대 ▲내부통제·ESG 실효성 제고 ▲2030 미래 준비 등 '기본·신뢰·미래'에 대한 주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영업력을 강화한다. 신한은행은 연말 조직 개편에서 ▲영업채널 그룹장 확대 배치 ▲데이터 기반 솔루션 제시 영업지원부문 신설 ▲대면·비대면 채널 총괄 채널부문 신설 등을 단행했다.
기존 개인그룹, 기업그룹 등을 통합해 고객솔루션그룹을 신설하고 디지털솔루션그룹을 해당 부문에 편제해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솔루션을 창출하기로 했다. 영업채널은 4개 영업그룹으로 구분해 편제하고 전문성과 영업 추진 역량을 강화했다. 대면, 비대면 채널을 연결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채널지원본부'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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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은 지난 3일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개인화된 솔루션 요구가 커지는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객몰입' 조직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상품과 서비스를 연결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신한금융은 ‘혁신과 도전’의 과정에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강화 기조도 이어간다. 신한금융은 작년 한 해 전 그룹 차원에서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중점 과제로 추진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소비자보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그룹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진 회장은 “혁신과 도전의 과정에서 우리 모두가 꼭 지켜야 하는 것은 업의 윤리”라며 “스스로를 철저히 돌아보는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 일류 신한의 꿈에 가까이 다가가자”고 주문했다.
진 회장은 지난 4일 열린 ‘2024년 신한경영포럼’에서도 “신한금융 임직원 모두가 ‘업(業)의 윤리’를 바로 세워 그룹의 최우선 전략과제인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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