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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리스크관리 사활 걸었다...2024년 조직개편안 확정

기사입력 : 2024-01-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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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새마을금고중앙회 조직도 본부급 이상./ 사진 = 새마을금고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2024년도 새마을금고중앙회 조직도 본부급 이상./ 사진 = 새마을금고중앙회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2024년도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신임 중앙회장의 경영방침과 혁신안을 반영해, 지도감독기구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늘 낮 이사회를 개최해 새마을금고중앙회 2024년도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12일 전했다.

먼저, 전략조정․ESG금고경영지원․공제 총 3개 부문을 폐지하고, 대체투자 등 유사‧중복 기능을 가진 7개 본부를 통폐합한다. 부문장 등 20개 직책을 축소해 비대해진 중앙회 조직을 슬림화하고, 실무진 중심 업무효율화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위와 같은 조직 축소에 더해 최근 불확실한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리스크관리 기능 및 금고에 대한 지도감독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리스크관리최고책임자(CRO)를 신설하고, 리스크관리본부를 부문으로 승격했다. PF대출에 대응하기 위해 금고여신금융본부와 금고여신관리부를 각각 여신지원부문과 여신관리본부로 격상해 대출 및 연체율 관리를 추진한다.

예금자보호실을 금고구조개선본부로 확대해 부실금고에 대한 합병․경영개선조치를 통해 금고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가 될 수 있도록, 경영관행․조직문화 혁신 및 금고 건전성․감독체계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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