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대표이사 서상훈)는 진원그룹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누적 투자 금액은 총 442억원이다.
신규 투자는 어니스트펀드의 인공지능(AI) 기술력과 SCI평가정보의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이뤄졌다. 향후 데이터 금융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어니스트펀드는 현재 AI 기반 리스크 관리 설루션인 '렌딩 인텔리전스(Lending Intelligence)'를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대출 관련 빅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학습·분석해 금융기관 리스크 통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등 10개 이상 기관과 성능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전통 신용평가모델을 보완하는 기술력을 검증받아 정식 서비스 공급을 앞두고 있다.
투자금은 AI 기반의 금융기술 연구와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신규 금융상품,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상훈 대표는 "이번 투자는 양사가 가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리스크 관리와 여신 설루션 사업으로 이어지는 퀀텀 점프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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