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상대적으로 강세를 이어가던 전세가격 역시 저가매물 출현 영향으로 상승폭이 줄었고, 특히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은 보합세로 전환됐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3년 12월 4주(12.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하락,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5%)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06%→-0.05%), 서울(-0.04%→-0.03%) 및 지방(-0.04%→-0.03%) 모두 하락폭 축소됐다. (5대광역시(-0.06%→-0.05%), 세종(-0.03%→-0.03%), 8개도(-0.02%→-0.01%)) 시도별로는 충북(0.06%), 강원(0.01%)은 상승, 대전(0.00%), 경북(0.00%)은 보합, 대구(-0.09%), 부산(-0.07%), 경기(-0.06%), 제주(-0.05%), 전남(-0.05%), 인천(-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4%에서 이번주 –0.03%로 소폭 축소됐다. 급매물 위주의 매수문의 존재하고 관망세가 길어지며 거래 한산한 가운데, 지역‧단지별 폭의 차이는 상이하나 전반적으로 매물가격 하향조정이 진행됐다.
용산구(-0.02%)는 이촌동 위주로, 성동구(-0.01%)는 금호‧옥수동 위주로 선호단지 매물가격 하향 조정되며 하락 전환되고, 노원구(-0.06%)는 상계‧월계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0.06%)는 도봉‧창동 위주로 하락했다. 동작구(-0.05%)는 사당‧상도‧신대방동 위주로, 관악구(-0.05%)는 봉천‧신림동 주요단지 위주로, 금천구(-0.05%)는 시흥‧독산동 위주로, 구로구(-0.04%)는 구로‧개봉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05%로 줄었다. 거래 관망세 속 급매물 위주로 거래 이루어지며 중구(-0.14%)는 운남‧중산동 영종도 위주로, 미추홀구(-0.13%)는 용현‧도화동 구축 위주로, 계양구(-0.05%)는 병방‧작전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05%)는 연수‧송도동 주요단지 위주로, 공급물량 영향있는 부평구(-0.03%)는 청천·삼산동 위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09%→0.06%) 및 서울(0.11%→0.08%)은 상승폭 축소, 지방(0.00%→0.00%)은 보합 유지됐다. (5대광역시(-0.01%→-0.02%), 세종(0.15%→0.10%), 8개도(0.01%→0.00%)) 시도별로는 세종(0.10%), 대전(0.10%), 서울(0.08%), 경기(0.06%), 충북(0.06%), 전북(0.04%) 등은 상승, 인천(0.00%)은 보합, 대구(-0.07%), 부산(-0.06%), 전남(-0.02%)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1%에서 이번주 0.08%로 축소됐다. 매수심리 악화로 전세 선호현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학군‧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세 지속 중이나, 계절적 영향 등 전세수요 감소하고 일부 저가매물 출현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동대문구(0.14%)는 답십리‧전농‧장안동 위주로, 성동구(0.13%)는 금호‧응봉동 위주로, 은평구(0.10%)는 응암‧수색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09%)는 이촌·산천동 위주로, 서대문구(0.08%)는 대현‧홍제‧남가좌동 위주로 상승했다. 금천구(0.16%)는 시흥‧독산동 위주로, 양천구(0.13%)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작구(0.13%)는 사당‧상도동 위주로, 송파구(0.09%)는 방이‧거여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09%)는 마곡‧가양‧방화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01%에서 이번주 0.00%로 보합전환됐다. 서구(0.11%)는 교통환경 양호한 신현·가정동 위주로, 중구(0.05%)는 운남·중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미추홀구(-0.13%)는 용현·도화동 위주로, 계양구(-0.04%)는 병방·효성동 구축 위주로, 동구(-0.04%)는 송현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하락하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며 인천 전체 보합 전환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 역시 지난주 0.11%에서 이번주 0.06%까지 크게 줄었다. 수원 장안구(0.24%)는 정주여건 양호한 정자·천천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23%)는 망포·하동 대단지 위주로, 고양 덕양구(0.22%)는 향동·지축동 준신축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22%)는 풍·식사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19%)는 호계·평촌동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16)는 주거환경 양호한 일산·주엽동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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