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기업의 근로자와 가족들도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코오롱 그룹은 2000년대 초반부터 여성인력의 육성과 지원에 남다른 의지를 보여왔다. 지난 2003년 업계 최초로 ▲대졸신입 공채 여성인력 30% 채용 의무화 정책을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여성멘토링 실시(2007) ▲사내 어린이집 개원(2010) ▲모성보호제도 강화 및 시스템 구축(2013)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했다.
이 외에도 코오롱글로벌은 전문가 상담 제도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반반차 제도, 연차 차감 없는 생일휴가제 등을 신설하는 등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과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무조건 성과만을 앞세우기 보다는 개인과 가족의 행복이 조화를 이루며 도출된 성과가 더욱 강력하고 지속적인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며 건강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보다 세밀하고 효용성 있는 가족친화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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