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7일 2024년 임원인사를 통해 조대식 의장이 자문으로 물러나고, 최창원 부회장을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주요 계열사 CEO들과 고위임원들이 모여 그룹 경영 방향성을 결정하는 곳이다. SK에서는 부담스러워하지만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는 셈이다. 이 조직을 주도하는 의장은 그룹 2인자로 불린다.
최창원 부회장이 이 자리를 꿰차며 SK 오너가 영향력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올해 인사에서 최태원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이 임원(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최 회장의 친동생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은 지난 2021년말 SK온 대표이사로 경영에 복귀했다. 최 회장의 조카이자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의 장남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지난해 'SK 3세' 가운데 가장 먼저 사장을 달았다.
▲ 1964년생
▲ 여의도고
▲ 서울대 심리학 학사
▲ 선경인더스트리(SK케미칼) 입사
▲ SK가스 대표이사 부회장
▲ SK와이번스 구단주
▲ (현)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SK경영경제연구소 부회장, SK가스 부회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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