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은 6일 오전9시30분 정부서울청사 19층에서 열린 금융당국-보험사CEO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보험 근간이 상부상조 정신, 보험계약자와 보험회사 간 '장기적인 신뢰'인 만큼 신뢰 형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IFRS17 도입에 따라 재무정보뿐만 아니라 보험상품개발, 자산부채관리, 판매전략 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라며 "이러한 변화가 재무적 성과에만 치우쳐 상품, 자산관리 등에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장기적 신뢰 형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저출산·고령화,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에 비해,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은 지체되고 판매채널이 여전히 대면 중심에 머무는 등 대응이 다소 느리다"라며 "국민 실생활의 위험을 적시에 보장할 수 있도록 보험상품 혁신과 건전한 판매채널 확충에 한층 더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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