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은 4일 롯데카드(대표 조좌진)와 함께 우대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4%(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웰뱅라이킷(LIKIT)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롯데카드와 함께 손잡고 다양한 혜택과 우대금리를 제공해드릴 수 있는 웰뱅라이킷적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우대금리 요건은 세 가지다. 첫번째 우대금리 요건은 롯데카드 결제계좌를 당행 입출금계좌로 지정하고 3개월 이상 납부할 경우 2%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두번째 요건은 LOCA LIKIT 카드로 누적사용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7%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실적 인정기간을 고려하면, 월 평균 5만원 이상 사용하면 우대금리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세번째 요건은 LOCA LIKIT 카드로 통신비 및 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등 자동이체 납부 실적이 3개월 이상인 경우 3%p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두번째와 세번째 우대금리 요건은 적금 가입 직전 6개월간 롯데 개인신용카드 실적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이 상품은 웰컴디지털뱅크앱에서 가입 가능하며, 1만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웰뱅워킹적금’은 걷기만 해도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헬스케어 적금 상품이다. 우대금리는 최소 100만보에서 최대 500만보까지 달성 구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00만보 달성 시 1%p ▲200만보 달성 시 3%p ▲300만보 달성 시 4%p ▲400만보 달성 시 6%p ▲500만보 달성 시 8%p가 지급된다.
'WELCOME 첫거래우대 m정기적금'과 'WELCOME 첫거래우대 e정기적금'도 최고 7%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상품은 웰컴저축은행 첫거래 고객만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최초 개설한 예·적금 가입일로부터 30일 이내에만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해 하반기 고금리 상품 판매에 대한 비용 후폭풍으로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인하한 여타 저축은행들과는 다른 모습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상품으로 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 좋은 혜택을 나눌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과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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