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는 지난해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한 후 1년 10개월 만에 600만명에 달하는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확보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채널 수와 유료 구독자 수 모두 2배 증가했고, 올해에만 13만 개 이상의 새로운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일반 유료 콘텐츠 플랫폼과 달리 인기 분야도 경제·비즈니스, 재테크, 책·작가·출판사 등으로 다양하다. 강의, 학습, 도안 판매 등 교육·학습 관련 채널들도 증가하면서 새로운 분야의 콘텐츠 유료화 가능성도 발굴하고 있다.
프리미엄콘텐츠는 광고 수익 의존도가 높았던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창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데이터분석과 AI 기술 도구를 제공해 콘텐츠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다. 예컨대,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할 때 자동으로 자막을 생성하거나 자동 생성된 텍스트 자막을 콘텐츠로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식이다. 단건 콘텐츠 판매부터 기간별 정기구독, 그룹 이용권까지 창작자가 원하는 형태의 콘텐츠 상품 판매와 쿠폰·이벤트 등 프로모션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김은정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리더는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는 지난 2년 동안 자신만의 개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견고한 성장을 이뤄왔다”며 “네이버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써 창작자들이 창작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확대하고 초개인화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통해 창작자와 연관성 높은 사용자를 연결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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