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로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초청했다. 명강사 초청에 구민, 자율방범대, 숙명여대 학생, 직원 등 5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권 교수는 실감나는 사례를 통해 우리 주변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범죄의 유형과 심리를 생생하게 소개했다. 이상동기 범죄뿐만 아니라 점점 진화하고 있는 마약과 연루된 범죄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특히 권 교수는 음식 이름에도 ‘마약’을 붙일 정도로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어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 사실을 지적했다. ‘마약김밥’, ‘마약 떡볶이’, ‘마약 족발’, 연예인의 마약 투약 뉴스 등 평소에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고 호기심을 갖게 하는 것을 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요즘 청소년, 일반인, 의료계 등 마약 오남용 문제가 심각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교육을 개최하게 됐다”며 “마약을 혹시라도 접하게 됐다면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검사가 가능하니 스스로를 범죄로부터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산구보건소에서 지난 9월부터 마약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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