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년의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김광수닫기
김광수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이 “은행권이 소비자 보호와 상생 문제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는데도 사회적으로 잘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게 현실”이라며 “후임자께서 이 상황을 해결해 나가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정하고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김 회장은 “3년간 금융 소비자들과의 관계, 금융 규제 부분 등에 많은 신경을 썼고 소비자 보호와 상생 문제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는데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잘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게 오늘의 현실이라 상당히 마음이 무겁다”며 “큰 짐을 후임자에게 남겨드려 죄송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새로 오시는 분이 경륜도 많으시고 리더십도 있기 때문에 이 상황을 해결해 나가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기 회장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도 은행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꼽았다. 김 회장은 “은행권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그게 부족하다고 평가돼있는 마당에 그 부분을 또 다른 시각에서 보고 어떤 아이디어를 찾는 부분이 제일 먼저 생각할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이란 게 굉장히 중요한 기관이고, 은행이 어려워졌을 때 사회 또는 경제 시스템이 복원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여러가지 비판이 있지만 은행의 역할과 기능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상생금융 역할과 관련해 차기 회장에 당부하고 싶은 말로는 “(차기 회장이) 아마 많은 고민을 하실 것”이라며 “또 다른 시각에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답들을 많이 가지고 좋은 의견을 내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후보로 추천된 분들은 종전에 같이 은행장 회의도 같이 하고 그런 분들이기 때문에 따로 이분을 이러한 이유로 지지한다는 표현들은 전혀 하지 않고 서로 담화하다가 투표에 들어갔다”며 “다들 잘 알고, 같이 일해왔던 분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전 회장이 관(官) 경력이 없다는 점에 대한 의견이 없었냐는 질문에는 “전혀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고 답했다.
김 회장은 지난 3년의 임기에 대해 “열심히는 했지만 10점 만점에 4.5점 정도”라고 자평했다.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2~3개월 쉬면서 생각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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