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고령화 시대 해결책 중 하나로 디폴트 옵션(Default option‧사전지정운용제도)이 본격 시행됐다.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권은 각 전략에 맞춰 퇴직연금 유치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아직 고객 다수는 고개를 갸우뚱한다. 활용 방법이 어렵게 느껴져서다.
확정 기여형(DC·Defined Contribution) 또는 개인형 퇴직연금(IRP·Indivisual Retirement Pension) 가입자의 경우, 별다른 지시를 하지 않으면 사전에 가입자가 지정한 상품과 포트폴리오(Portfolio‧자산 배분 전략)에 맞춰 퇴직연금이 자동으로 운용되기에 노후 대비를 위해 꼭 알아야 하지만 아직 낯설기만 하다.
이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 100세시대연구소가 나섰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15일, ‘디폴트 옵션 제대로 활용하기’란 이름으로 <THE100리포트(Report‧보고서) 88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생애 자산관리(WM‧Wealth Management)와 100세 시대 트렌드(Trend‧최신 경향) 등을 연구한다.
이번 리포트에선 올해 7월 12일부터 본격 시행된 디폴트 옵션에 관해 알아본다. 특히 DC 및 IRP 가입자가 쉽게 이해하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운용 방법 등을 담았다.
첫 리포트 ‘디폴트 옵션 도입 취지 및 기본구조’에선 디폴트 옵션 도입 취지와 제도 개요, 간략한 업무 프로세스(Process‧체계) 등을 소개했다.
두 번째 리포트 ‘디폴트 옵션 실전 사례’에선 월별‧분기별 회사 분담금 등이 입금되고 반복적으로 만기 자금이 발생하는 고객들을 위한 내용을 설명했다.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넣은 것이다.
마지막 ‘디폴트 옵션의 효과적인 활용’에선 디폴트 옵션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퇴직연금 자산을 늘리려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내용을 다뤘다.
김진웅 NH WM 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디폴트 옵션이 7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지만, 아직도 상당수 퇴직연금 DC‧IRP 가입자가 해당 제도에 대해 어려워하고 있다”며 “이번 리포트가 디폴트 옵션 이해와 실제 퇴직연금 운용에 도움 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누리집 ‘100세시대연구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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