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캐피탈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50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17% 하락한 646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도 마찬가지다. 한국캐피탈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전분기(2023년 2분기) 대비 26%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부문에서 수수료 등 비이자수익이 3배가량 증가하며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리스크 확대 등 조달환경 악화와 규제 강화로 인해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이지만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인공제회의 지급보증 한도 상향으로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는 성장동력까지 확보돼 향후 한국캐피탈의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예견되는 상황이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캐피탈은 자본력을 강화해가며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기업금융, 소매금융부터 오토금융, 신기술금융 등에 이르기까지 자산운용 폭을확장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