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1(목)

한국캐피탈, 군인공제회 대상 1000억 영구채 발행...설립 이래 최대 규모

기사입력 : 2023-10-30 15:1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본 확충으로 유동성, 재무건전성 대폭 강화

한국캐피탈, 군인공제회 대상 1000억 영구채 발행...설립 이래 최대 규모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한국캐피탈(대표 정상철)이 대주주인 군인공제회를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설립 이래 최대 규모 영구채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되는 영구채를 발행해 회사는 20% 수준의 자본금 증대 효과를 거두게 됐다”며 “이러한 재무건전성 강화는 신용등급 상향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구채 발행에 따라 한국캐피탈의 자본배율은 7.8배(2023년 상반기 말 기준)에서 6.6배로 개선된다. 오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8배 미만 레버리지 배율 요건을 무난히 충족하게 됐다.

여기에 더해 군인공제회는 한국캐피탈에 대한 지급보증 한도를 7000억 원으로 상향했다. 대주주의 지원으로 재무 안정성 개선과 함께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 또한 마련하게 됐다.

회사측은 “확충된 자본은 한국캐피탈의 재무건전성 개선 뿐만 아니라 수익 확대를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업계 내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홍지인 기자기사 더보기

2금융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