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3.08.24)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창용 닫기 이창용 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가 BIS(국제결제은행)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으로 선임됐다.
주로 G7 국가에서 의장직을 맡아온 만큼,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한국은행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BIS 총재회의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가 CGFS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BIS 총재회의의 최고위급 핵심 협의체로서 연 네 차례의 정례회의 및 긴급회의 등을 개최한다.
금융시스템 이슈에 대한 모니터링 및 분석, 적절한 정책방안 권고 등을 통해 중앙은행의 물가안정 및 금융안정 책무를 원활하게 이행토록 지원하는 공조채널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SVB(실리콘밸리은행), 크레디트스위스 사태 관련 글로벌 은행 부문 위기 때 긴급회의가 소집한 바 있다.
이 총재의 의장 임기는 1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한은은 "한국이 의장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한은 직원들의 조사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한은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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