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G7 국가에서 의장직을 맡아온 만큼,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한국은행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BIS 총재회의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가 CGFS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BIS 총재회의의 최고위급 핵심 협의체로서 연 네 차례의 정례회의 및 긴급회의 등을 개최한다.
금융시스템 이슈에 대한 모니터링 및 분석, 적절한 정책방안 권고 등을 통해 중앙은행의 물가안정 및 금융안정 책무를 원활하게 이행토록 지원하는 공조채널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SVB(실리콘밸리은행), 크레디트스위스 사태 관련 글로벌 은행 부문 위기 때 긴급회의가 소집한 바 있다.
이 총재의 의장 임기는 1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한은은 "한국이 의장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한은 직원들의 조사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한은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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