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대한토지신탁이 인천 십정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공동 수주했다.
대한토지신탁(대표이사 박종철)은 13일 인천 부평구로부터 코리아신탁과 함께 ‘십정5구역 재개발사업’의 공동 사업대행자로 지정 고시됐다고 15일 밝혔다.
십정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460-22번지 일대 9만5000여㎡ 부지를 정비해 공동주택단지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노후 구도심 지역임에도 각종 생활편의성과 교통여건이 우수한 입지다.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 대형마트, 전통시장은 물론 수도권 전철 1호선 동암역과 간석역을 모두 도보권에 두고 있다. GTX-B 노선 통과도 예정돼 있어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다.
십정5구역이 추진 중인 ‘사업대행자 방식’은 부동산신탁사가 조합의 위탁을 받아 정비사업을 이끌어가는 구도다. 개발사업 전문성이 높은 신탁사가 업무를 전담하는 만큼 사업 진행이 빠르고 잡음이 적어 최근 각광 받고 있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십정5구역의 높은 사업성을 양 신탁사의 개발 노하우와 고품격 브랜드로 배가해 주민 여러분께는 최선의 수익을, 지역사회에는 매력적인 주거환경을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토지신탁은 2016년 업계 최초로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단독 시행한 이래 신탁업계에서 가장 많은 8곳의 현장을 준공한 부동산신탁사다. 올 들어 남양주 '퇴계원1구역' 재개발, 서울 ‘강남 GBC 봉은지구’ 재개발, 서울 ‘상계주공 11단지’ 재건축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사업지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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