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봉에 500원하는 ‘이춘삼 짜장라면(4입)’은 지난해 12월 첫 출시 9일만에 초도물량 완판하고, 전체 라면 카테고리에서 7개월 동안 1위를 유지한 가성비 PB상품이다. ‘이춘삼’은 ‘이것이 리얼 춘장 39.6%(삼십구점육프로)’의 첫 글자를 딴 이름으로 현재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짜장라면 중 춘장 함유량이 가장 높다.
기존 상품의 핵심 스펙은 유지하되 고객의 소비 형태와 가격 경쟁력을 고려한 리뉴얼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출시를 시작한 ‘심플러스(simplus) 일회용품’은 생활필수품 구매 시 되도록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는 고객들의 소비 형태와 일회용품 시장 트렌드를 분석해 ‘부담 없는 가격’에 초점을 맞춘 PB상품이다.
기존 상품을 ‘심플러스(simplus)’상품으로 리뉴얼 해 더욱 가성비를 높였고, 출시 후 2주 만에 판매수량 2.2배 증가, 한 달 만에 판매량이 50% 증가했다.
양수령 홈플러스 PBGS총괄은 “고물가 상황 속 가성비 높은 PB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관련 상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팍팍한 지갑 사정을 달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물가 안정에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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