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BNK투자증권(대표
김병영닫기김병영기사 모아보기)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익이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615억원)보다 74.5% 감소한 수치다.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1836억원으로 전년 동기(2543억원) 대비 27.8%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6억4000만원, 30억9500만원을 기록하며 직전분기(3억100만원, 3억6500만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전년 동기보다는 각각 119.74%, 122.33% 감소했다.
BNK투자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서 중·후순위, 브릿지론 비중이 높은 만큼 그간 대규모 충당금을 쌓아왔다. 지난 1분기 47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한 데 이어 2분기 234억, 3분기에는 163억원을 추가로 쌓으면서 3분기 누적 충당금 전입액은 444억원(전년 동기 대비 +865.2%)으로 집계됐다.
또한 누적 수수료 부문 이익도 623억원으로 전년(1576억원)보다 60.5% 급감했다. 3분기 수수료 부문 이익은 141억원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비은행 부문의 경우 유가증권 관련 이익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이익 감소와 부실자산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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