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내년 7월, 가상 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DAXA’(Digital Asset eXcahnge Alliance·의장 두나무 대표 이석우닫기이석우기사 모아보기) 신임 자문 위원 위촉이 이뤄졌다.
DAXA는 업비트(Upbit·두나무 대표 이석우), 빗썸(Bithumb‧빗썸 코리아 대표 이재원닫기이재원기사 모아보기), 코인원(Coinone·대표 차명훈), 코빗(Korbit·대표 오세진), 고팍스(GOPAX·스트리미 대표 이중훈) 등 국내 5대 원화 마켓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다. 루나 사태 이후 투자자 보호와 자율 규제 마련을 위해 만들어졌다.
DAXA는 24일, 황석진 동국대학교 국제 정보보호 대학원 교수를 자문 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고 밝혔다.
황석진 교수는 ▲국민의힘 디지털 자산 특별위원회 위원 ▲한국 육군 발전 자문 위원 ▲해경 수사 자문 위원 ▲한국 자금 세탁 방지 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투자자 보호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황 자문 위원을 추가로 위촉하면서 DAXA 자문 위원은 총 10명이 됐다.
황 교수를 비롯해 △강형구 한양대학교 파이낸스(Finance‧재정) 경영학과 교수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원장 신진영) △김시목 법무법인(유) 율촌 변호사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원장 박종규) 선임연구위원 △신상훈 김·장 법률사무소 전문위원 △우종수 포항공과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교수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이민섭 김·장 법률사무소 자금 세탁 방지팀장 △조재우 한성대학교 스마트 도시·교통계획 트랙 조교수 등이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가상 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신규 자문 위원을 위촉하게 됐다”며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DAXA가 마련하고 있는 자율 규제 객관성과 실효성을 배가하는 데 노력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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