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최고경영자)들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첫 출동한다.
20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회원사인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 대상으로 내년인 2024년 1월 미국 출장을 추진 중이다.
내년 1월 9일~12일 열리는 CES 2024 참관을 비롯, 샌프란시스코 금융사, 실리콘밸리 기업 방문 등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금투협이 설립된 이래 회원사인 증권사·운용사 CEO 단체 출장단을 구성해 신(新)기술을 보여주는 글로벌 IT 전시회를 함께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투협은 "CES 참관 등을 추진 중"이라며 "구체적인 참여 규모, 세부 일정은 아직 미정으로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정보기술) 제품 전시회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Mobile World Congress)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분류된다.
CES는 2010년도 이후부터 단순한 가전제품 전시회가 아니라 주요 테크(IT) 기업들이 참여하는 첨단 기술 제품의 소개장으로 이목을 끌어왔다.
금투업계에서도 미래 투자 먹거리 발굴에 새로운 기술 발전 트렌드를 파악하는 게 중요해지면서 이번 출장이 추진된 것으로 풀이된다.
CES에 따르면, 이번 CES 2024에서는 인공지능(AI), 5G, 모빌리티, 게임, 증강&가상현실, 로봇공학&드론, 우주기술 등이 주요 주제(topic)로 꼽힌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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