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강남점 신관은 새 단장 이후 약 100일간(7/7~10/16) 강남점 스포츠· 아웃도어 카테고리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9.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도 1.6배 늘었다. 특히 10대 고객 매출이 전년 대비 5배 넘게 뛰고 20~30대도 전체 평균보다 2배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신세계 강남점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영국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의 국내 1호 의류 매장 인기도 고공행진 중이다. 브롬톤과 어패럴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더네이쳐홀딩스에 따르면 강남점 브롬톤 의류 매장은 9월 한 달 매출이 1억원을 돌파했다.
릴레이 팝업 스토어도 화제다. 7~8월 여름철 스포츠케이션을 겨냥해 선보인 워터스포츠 브랜드 ‘배럴’과 ‘졸린’ 팝업은 잇따라 완판 행진을 기록했다. 미국 스포츠 브랜드 ‘윌슨’이 9월 의류 론칭과 동시에 국내 단독으로 열었던 팝업에는 첫날 ‘오픈런’이 펼쳐지기도 했다.
신세계는 본격 캠핑과 단풍 산행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아 할인전을 마련해 아웃도어 훈풍을 이어간다. 신세계 그룹 상품을 한데 모은 SSG닷컴에서 스포츠·아웃도어 의류와 용품을 최대 75% 할인하는 스포츠페어를 벌인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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