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네오위즈(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P의 거짓’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달성한 성과로 지난 15일 기준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에서 디지털과 콘솔 패키지 판매량을 취합한 수치다. 북미와 유럽, 일본 등 해외 판매량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플레이스테이션의 디지털과 하드 패키지 판매량도 높다. 손익분기점도 이미 넘긴 상태다.
이번 성과는 P의 거짓이 네오위즈의 신규 IP 게임이자 네오위즈가 처음 도전한 소울라이크 장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콘솔 게임 수요가 높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한국산 AAA급 콘솔 게임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국내 게임 시장의 다양성 확보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공신력 있는 시상식에서 수상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글로벌 비디오 게임 시상식인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서 ‘최고의 비주얼 디자인’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네오위즈에게 P의 거짓은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솔 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 현재 개발 중인 P의 거짓 DLC(확장콘텐츠)와 차기작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