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장은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협 국정감사에 출석해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일본 태양광발전소를) 인수하고 매각하려고 시작했으나, 폭설 등으로 인해 대출이 안 돼 중단되고 소송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021년 폭설로 발전소 구조물이 망가졌고 국제 은행은 구조물 결함을 주장하며 투자를 거부했다.
계약이 해지되면서 투자법인은 위약금을 물게 됐고, 국제상공회의소에 중재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 대표는 "중재 신청을 통해 최소(minimum) 500억원 회수는 확정됐고, 주요 로펌을 통해 EIP자산운용과 소송 중으로, 전액 다 회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 펀드 판매 관련 질의를 하자, 정 대표는 "부당 권유 부분은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말했다. '장수' 비결을 묻는 이 의원의 질의에, 정 대표는 "통상 증권사는 연임이 많이 있고, 채권 회수에 적극적으로 임하라는 게 주요 목적 중 하나였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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