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페스티벌은 올해 7회를 맞이하는 미래에셋증권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데이터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Idea‧발상)와 분석 역량을 뽐낼 수 있는 장이라 보면 된다.
주제는 ‘초거대 언어모델(LLM‧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제안’ ‘고객‧시장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제안’ 등 두 가지였다.
61개 대학, 525명 학생의 254팀이 참가했다. 오픈AI(Open AI·대표 샘 올트먼)가 만든 대화형 챗봇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참여율을 높인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상금과 별도로 인턴십과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학생에겐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Cloud‧자원 공유) 교육 프로그램과 미래에셋증권 현업 전문가들의 1:1 지도 등 데이터 분석의 큰 흐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상은 초거대 언어모델 부문의 고려대 ‘팀이LLM’ 팀에게 돌아갔다.
최신 뉴스(News‧소식)를 통해 종목 테마(Thema‧주제)를 탐지하고, 종목 관련 핵심 단어를 네트워크 그래프(Network graph‧관계망 도표) 형태로 시각화하는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현만 회장은 “미래에셋은 글로벌(Global‧세계적인) 투자 전문그룹으로, 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고 있다”며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금융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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