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한토신이 설립한 리츠 ‘코레이트타워 리츠’와 ‘케이원 제15호 판교H스퀘어’, ‘케이원 제16호 분당 휴맥스’ 등이 9월 현재 공실률 0%를 기록했다.
실제로 한국토지신탁 리츠 '케이원 제16호 휴맥스 빌리지'의 경우 분당 수내역 중심 상업지역에 위치해 지역적으로 유리한 것은 물론, 매각 후 재임대(Sales&Leaseback)를 통해 사업 안정성을 높인 바 있다.
특히 ‘케이원 제15호 판교H스퀘어’는 카카오VX,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카카오 주요 계열사가 주요 임차인으로 입주하고 있어 안정적인 임차구조를 갖추고 있다. 판교H스퀘어는 일명 판교테크노밸리 중에서도 가장 임차인 선호도가 높은 축이라는 게 한국토지신탁 측의 설명이다.
한국토지신탁은 국내 최초 리츠 영업인가를 받은 이후 1세대 AMC다. 2001년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 후 리츠 시장이 열리자 가장 먼저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면서, 올해 2·4분기 기준, 한국토지신탁 리츠운용자산 규모는 2조 6963억원으로 5년 전인 2018년 4897억 원 대비 5배 이상 성장했다. 이 중 오피스 비중은 전체 자산의 약 70%다.
한토신 관계자는 “한국토지신탁은 향후에도 리츠 우량자산 확보 및 운영을 통해 토지신탁, 신탁방식 정비사업과 더불어 꾸준하고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며 “주력상품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장산업에도 적극 투자해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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