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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상봉동 역세권에 청년주택 351세대 공급 나선다

기사입력 : 2023-08-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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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사옥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토지신탁 사옥 전경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역세권에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5년 7월 준공 및 임대 개시 예정이다.

상봉동 청년주택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으로, 지난 2021년 8월 토지매입을 완료했다. 이어 2022년 3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및 사업계획 승인을 얻었다.

연면적 2만1713㎡에 지하5층~지상 24층, 총 351세대가 공급되며,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및 카페테리아, 도서관 등의 편의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부 공간은 중랑구에서 공공시설로 활용키로 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개발될 예정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39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청년층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배치토록 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제도를 보완해 ‘청년안심주택’으로 명칭을 변경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측면이 있다”며 “정부 정책에 부응함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경영 차원에서도 향후 청년주택과 같은 민간임대주택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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