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대한교통학회와 공동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카카오택시의 매칭 시스템 현황과 성과를 살펴보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택시 매칭 시스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자로는 ▲가천대학교 전성민 교수 ▲고려대학교 이황 교수 ▲국토교통부 윤성배 과장 ▲대한교통학회 고준호 상임이사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이양덕 전무 ▲한국개인택시티블루협의회 장강철 회장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자들은 택시 플랫폼에서 이용자 편의성을 우선 고려해야 하는 것에 공감하며, 소통을 강화해 매칭 시스템의 투명성과 이해도를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명성위원회는 ▲이용자 ▲가맹 기사 ▲비가맹 기사 총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반 기사가 선호하는 목적지 선택 수락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빠르고 확실한 매칭을 가능하게 하는 매칭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기사의 콜카드 수락률이 소비자 편익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만큼, 각 기사의 수락률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전 세계적으로 드물게 택시를 포용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해 왔고 참고할만한 유사 사례가 없는 만큼 바람직한 매칭 시스템의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라며 “카카오 T 택시가 전 국민의 생활 속 이동 인프라로 자리 잡은 만큼 매칭 시스템 투명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민의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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