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인도네시아 현지 주요 플랫폼 기업들과 디지털 경제 협력 방안 논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류긍선 대표는 이날부터 8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양국 주요 기업 대표 40여 명과 함께 대한상공회의소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할 계획이다.
동시에 인도네시아 주차 플랫폼 ‘소울파킹’, 여행 플랫폼 ‘티켓닷컴’, 핀테크 플랫폼 ‘DANA’ 등 현지 플랫폼 기업들과 만나 디지털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플랫폼 기반 모빌리티 산업 교류 방안과 양국 방문객의 교통편의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6월 베트남과 7월 폴란드 대통령 순방에 동행한 적 있다.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주요 플랫폼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ASEAN 시장은 인구만 7억 명에 달하는 거대 경제권으로, 한국 플랫폼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필수적인 요충지"라며 “국내에서 독자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모빌리티 인프라의 고도화를 돕고 이를 통해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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