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한화오션(부회장 권혁웅)이 폴란드에서 3조 원의 ‘수주 잭팟’을 기대하게 됐다. 최근 참가한 방산전시회 ‘폴란드 MSPO 2023’를 통해 폴란드 국방당국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1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해당 행사에서 한화 전시장을 방문,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 부회장을 만나 한화오션 잠수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두다 대통령은 한화오션의 3000톤 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Batch)-II’ 모형을 둘러본 뒤에는 3조 원 규모의 잠수함 도입 사업인 ‘오르카’ 프로그램의 사업주체인 PGZ의 체자리 체어잔 이사가 ‘포괄적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들은 최근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폴란드 방산 기관 및 기업과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PGZ와 폴란드형 천무인 ‘호마르-K’ 제조 협력 양해각서(MOU)도 맺었다. 수출을 위한 2차 실행 계약에 앞서 PGZ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폴란드가 생산하는 122㎜ 로켓을 천무에 적용하기 위한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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