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괄사장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편집매장 ‘분더샵 청담’에서 열린 ‘신세계X프리즈VIP파티’ 현장을 찾았다. 이 파티는 신세계백화점이 분더샵 갤러리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VIP를 초청한 파티로 국내 패션 브랜드 관계자와 기업인, 방송인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총괄사장이 외부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다. 가장 최근 외부행사에 참석한 게 2016년 대구 신세계 그랜드 오픈식일 정도로 ‘은둔의 경영자’로도 불린다. 7년 전인 행사에서도 정 총괄사장은 1996년 입사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등장해 큰 관심을 받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정유경 총괄사장은 분더샵 청담 신세계갤러리 오픈 기념 VIP 행사에 호스트 자격으로 참석했다”며 “프리즈와 연계한 기념행사로, 갤러리 개관도 동시에 기념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말했다.
분더샵(BOONTHESHOP) 청담은 ‘프리즈 서울 2023’의 또 다른 전시장으로 쓰이고 있다. 신세계 분더샵은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 앞에서 고객의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는 대한민국 대표 ‘컬처 플래그십(Culture Flagship)’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프리즈는 아트바젤(Art Basel), 피악(FIAC)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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