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가 MZ세대의 소비문화를 분석할 결과, 편의점 이용 비중(지난해 상반기 기준)에서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의 62%에 달했다. MZ세대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큰 금액을 과감히 지불하는 성향을 보였다. 같은 기간 이들의 퍼스널 트레이닝(PT) 결제액은 2년 전에 비해 373% 급증했다. 이 외에도 ▲테니스장 336% ▲실내외 골프장 202% ▲스포츠센터 150% 늘어났다.

◇ 편의점 할인율 최고는 ‘롯데카드’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편의점에서 관련 음식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편의점에서 건강 식품 구매 시 한 푼이라도 더 아낄 수 있는 편의점 할인 카드가 있다.
가장 큰 할인율 제공하는 카드는 롯데카드의 ‘LOCA LIKIT Shop’이 차지했다. GS25와 CU, 세븐일레븐에서 60%를 할인해 준다. 전월 실적이 40만원 이상일 시 해당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Mastercard·AMEX) 모두 1만원이다.

10%를 할인해 주는 카드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삼성카드의 ‘taptap DIGITAL’은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마트24에서 10%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 시 월 5000원에 한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Mastercard) 모두 1만원이다.
현대카드의 ‘현대카드Z work’는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에서 10%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일 시 5000원, 80만원 이상이면 8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1일 1회에 한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VISA·Mastercard) 1만원이다.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댕댕냥이’는 CU·GS25·이마트24에서 10%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이 ▲30만~70만원 총 1만원 ▲70만~120만원 총 2만원 ▲120만원 이상 총 4만원을 할인해 준다.
KB국민카드의 'KB국민 마이 위시(My WE:SH) 카드'는 CU와 GS25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여기에 KB페이(pay)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원 이용실적은 40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건당 할인 한도는 2500원이 적용된다. 연회비는 국내와 해외겸용(Mastercard·Amex) 모두 1만5000원이다.
할인 혜택 대신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카드도 있다. 삼성카드의 ‘네이버페이 taptap’은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에서 이용 시 결제 금액의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혜택이 제공되며, 월 5000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Mastercard) 모두 1만5000원이다.

◇ 운동 비용 절감 꿀팁
피트니스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도 있다. 건강한 신체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헬스 업종에서 할인해 주는 카드를 통해, 운동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의 ‘올바른 MYPICK 카드’는 피트니스 업종에서 5%를 청구할인해 준다. 월 할인한도는 전월 실적에 따라 최소 5000원에서 최대 1만원으로 달라진다. 전월 이용금액이 ▲40만~80만원 5000원 ▲80만원 이상 1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피트니스 대상에는 헬스클럽과 요가,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수영장이 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VISA·UnionPay) 모두 1만3000원이다.
롯데카드의 ‘I’m ACTIVE’는 건강 관련 업종에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운동과 레저스포츠 분야의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40만원 이상 5000원 ▲80만원 이상 1만원 ▲120만원 이상 1만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운동과 레저 스포츠에는 골프장·실내외 골프연습장·스포츠센터·볼리장·수영장·스키장·테니스장·당구장·기타 레저 업소가 포함된다. 지난달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Mastercard·AMEX) 1만5000원이다.
KB국민카드의 ‘Easy pick 티타늄 카드’는 피트니스 업종에서 5%를 포인트리로 적립해 준다. 종합스포츠센터·수영장·볼링장·테니스장·요가·스포츠용품점·레저용품점·레포츠클럽·기타 레저 업소가 그 대상이다. 요가는 요가·필라테스·단학·기수련원 등이 포함되며, 종합스포츠 분야에서는 피트니스센터와 헬스장이 포함된다. 단 인터넷에서 결제한 금액은 이용금액에서 제외된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일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Mastercard) 모두 3만원이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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