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상태 대표는 오는 9월 12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14일에는 홍콩의 신한투자증권 현지법인을 각각 찾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IB(기업금융) 투자자와 미팅 등을 하고, 홍콩에서도 글로벌 투자자와 기관 등을 만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보는 올해 김 대표가 단독대표를 맡고 나서 첫 해외경영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2016년 12월 현지 마킨타 증권의 지분 99%를 인수하며 출범했다. 2017년 한국 증권사 최초로 현지 2위 아이스크림 제조사인 캄피나(Campina) 기업의 IPO(기업공개) 주관을 맡아 인도네시아 거래소(IDX)에 상장했고, 2018년 한국 증권사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김치본드(국내 발행 외화표시 채권)를 발행했다. 올해 들어서도 2023년 5월 AI(인공지능) 기반 앱 개발 기업인 PT Informasi Teknologi Indonesia (JATI) 등 IPO 주관을 맡아 현지 거래소 상장을 완료했다.
홍콩의 경우 지난 2018년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은행, 증권 IB 비즈니스를 통합한 홍콩 GIB(그룹&글로벌 IB그룹)이 출범해 가동 중이다. Debt Financing(대출) 분야를 핵심으로 글로벌 대체투자 등에 힘을 싣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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