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는 SF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꿀벌의 예언1’이 1위를 차지했다. 소설은 꿀벌이 사라지고 인류 위기를 맞은 2053년, 지구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았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희망의 끈’도 13위를 유지하며 베스트셀러 저력을 입증했다. 이 작품은 은폐된 사건과 얽힌 두 가족의 운명을 그렸다.
8월에는 변화에 초점을 둔 자기계발서가 베스트셀러에 여럿 올랐다. 자청의 ‘역행자: 확장판’이 4위를 기록했다. 밀리의 서재 측은 “최근 이 작품의 도슨트북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자청이 직접 설명하는 인생 역주행 공식과 책에 없는 성공 노하우까지 전달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힘든 일을 먼저 하라’, ‘세이노의 가르침’이 각각 5위, 6위를 차지했다.
소설도 많은 공감을 받으며 강세를 보였다. 세탁소, 빨래방, 편의점 등 일상 공간을 소재로 한 소설이 특히 인기를 얻었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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