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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중소브랜드 일본 판로 개척 지원

기사입력 : 2023-08-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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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중소기업 대상 일본 판로 개척 지원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과 온라인채널 입점 지원

롯데면세점이 중소브랜드를 대상으로 일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면세점이 중소브랜드를 대상으로 일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은 중소벤처기업부(이영 장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김영환 사무총장)과 손잡고 25개의 중소기업들의 일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롯데면세점-중소기업 해외진출 사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2014년부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추진해온 사업이다. 롯데면세점은 2023년 3차 사업에 동참해 롯데면세점에 입점한 한국 중소브랜드들의 일본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유통채널과 역량을 활용해 참여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돕고, 매출 상승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면세점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총 4억7000만원의 자원을 투입한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도쿄긴자점 내 참여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 온라인 쇼핑 채널인 큐텐, 라쿠텐에서도 해당 브랜드들의 상품에 대한 홍보 및 판매를 지원하고, 체험단 및 일본 인플루언서 등을 연계한 SNS 마케팅을 진행한다.

김원식 롯데면세점 EC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은 해외 진출 시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저변 확대를 위해 K뷰티, K패션관을 조성하는 등 판로 개척에 힘써왔다”며 “이번에도 국내 중소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롯데면세점의 온·오프라인 채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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