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피플펀드는 전날(23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이수환 부대표를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 신임 대표의 임기는 이달 23일부터 오는 2026년 8월 21일까지 3년이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신용평가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이수환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피플펀드의 누적 대출액은 1조6215억원, 대출잔액은 3257억원이다. 총 누적 투자금은 1261억원이다. 현재 피플펀드의 최대주주는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베인캐피탈이다. 주요 투자자로는 골드만삭스와 CLSA캐피탈파트너스, 500글로벌, 카카오페이 등이 있다.
한편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김 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후 맥쿼리증권과 베인앤컴퍼니,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 근무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2015년 피플펀드 설립 후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관 1호 사업자 등록을 마쳤으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신용평가모형(CSS) 모델링과 AI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AI 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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