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 상승을 상징하는 ‘코불이’ 마스코트를 처음 공개하고 전 국민 경제 독립을 기원하는 대고객 이벤트(Event‧행사)도 이날부터 시작한다.
이에 따라 누리집과 펀드 투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에 KCGI의 CI가 새롭게 적용되며 펀드 명칭도 기존 메리츠에서 ‘KCGI’로 순차적 변경될 예정이다.
KCGI자산운용이 이날 최초 공개한 마스코트 ‘코불이’는 코리아 불 마켓(Korea Bull market)을 의미하는 황소 이미지다. 보통 주식 상승장은 황소에 빗대어진다. 마스코트는 수소 코불이와 암소 코카로 이뤄져 있다. KCGI 로고 또한 황소 이미지로 구성했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새롭게 출발하는 KCGI자산운용은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서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스코트 활용을 결정했다”며 “코불이는 고객에게 연금과 펀드 투자를 쉽게 설명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 말했다.
KCGI자산운용은 광복절인 8월 15일부터 전 국민 경제 독립을 염원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름하여 ‘코불이와 함께 부자 되기’다.
김병철 KCGI자산운용 대표는 “고령화 시대 경제 독립은 국민 모두의 과제”라며 “미국의 401K 사례에서 보듯 펀드 장기투자로 경제적 독립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KCGI자산운용이 보여줄 것”이라고 이벤트 의미를 부여했다.
김 대표가 언급한 401K는 미국의 확정 기여형 기업연금제도로, 401K란 명칭은 미국 노동자 퇴직소득 보장 법 401조 K 항에 규정돼 있어 붙여졌다.
한편, 김병철 대표는 사명 변경과 함께 중점과제도 제시했다. 총 4가지로,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 투자 강화 ▲연금자산 수익률 제고 ▲글로벌(Global‧해외) 투자 강화 ▲종합 자산운용사로서 역량 강화 등이다.
최근엔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해당 분야에서 활약해온 목대균 대표를 운용 부문 대표에 선임하고,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Chief Marketing Officer) 부사장직에 ‘조원복’ 전 한국투자증권 본부장을 영입하는 등 조직도 정비했다.
본점 위치도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여의도(영등포구 여의도동 국제금융로 10, One IFC 15층)로 옮기는 것을 추진 중인 상태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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