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1세대 행동주의 펀드인 KCGI(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가 새 주인이 되는 메리츠자산운용이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
메리츠자산운용은 'KCGI자산운용'이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을 앞두게 됐다.
12일 금융당국 및 금투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5일 열린 제13차 금융위에서 메리츠자산운용의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
앞서 KCGI는 지난 2023년 1월 메리츠금융지주가 보유 중인 메리츠자산운용 보통주 100%인 264만6000주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대주주 적격 심사를 통과하면서 딜 클로징을 눈 앞에 두게 됐다.
KCGI는 이날(12일) 메리츠금융지주에 잔금 납부를 하고, 오는 13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한다.
이사회와 주총을 거쳐 사명 변경 및 본격적 인력 수혈이 가능해졌다.
새 사명으로는 'KCGI자산운용'이 사실상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령탑도 주목된다. 새 대표로는
김병철닫기김병철기사 모아보기 전 신한투자증권 대표가 내정됐다. 김 전 대표는 1989년 동양증권에서 첫 발을 뗀 증권맨으로, 업계에서 유명한 '채권통'이다. 아울러 운용 총괄 대표에 목대균 케이글로벌자산운용 대표가 거명된다.
본사 역시 현 종로에서 여의도IFC로 이전할 것으로 예정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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