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광고보고 기사보기)에 따르면 11일 농심은 전날 종가(41만3500원)보다 11% 상승한 45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0.85% 하락한 41만원으로 주가가 형성됐지만, 실적발표 후 급등하며 지난 2016년 초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특히 미국법인은 농심 전체 영업이익의 28%에 해당하는 337억원(+536%)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매출도 지난해보다 25.2% 늘어난 3162억원으로 집계됐다,
농심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라면 수요가 늘어나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면서 “지난해 2분기 농심 국내 사업 영업이익이 적자였던 만큼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 증가분보다 영업이익성장률이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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