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전분기 대비 5.6% 증가한 2조 4079억원을 달성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전분기 대비 12.8% 증가한 3,72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0.5%, 전분기 대비 6.9% 증가한 9104억원을 기록했다. 검색 광고는 전반적인 광고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상품 고도화로 광고 효율이 높아져 성장세를 이어갔다. 플레이스 광고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92% 성장했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44%, 전분기 대비 4.5% 성장한 6329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성장한 11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40.1%,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4204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상승한 4448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지역에서 오리지널 비중 확대로 유로 이용자가 전년 동기보다 20% 늘었고, 미국에서도 ARPPU(유료 이용자당 결제액)가 전년 동기보다 20% 이상 확대됐다.
클라우드 및 Future R&D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12.1% 증가한 1,045억 원을 기록했다. B2B 매출액은 공공부문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8.2%, 전분기 대비 8.7% 증가했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대화형 AI 서비스 'CLOVA X’와 클라우드 기반의 B2B 상품들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그는 “지난 몇 년간 조 단위가 넘는 상당한 투자를 통해 축적해 온 AI 기술을 네이버만의 방식으로 활용해 네이버의 각 사업 부문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궁극적으로 네이버의 사업 동반자들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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