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우리금융지주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340억원) 대비 38.7% 감소한 820억원을 기록했다. 올 2분기에는 360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460억원) 대비 21.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손충당금은 1066억원으로 전년 동기(741억원) 대비 43.9% 증가했다.
올 2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년 동기(1.82%) 대비 0.8%p 하락한 1.02%를 나타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020억원으로 전년 동기(1790억원) 대비 43.3% 감소했다. 2분기에는 1년 새(570억원) 21.1% 감소한 450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4360억원) 대비 2.8% 증가한 449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전년 동기(2260억원) 대비 1.3% 감소한 223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판매관리비는 1380억원으로 전년 동기(1220억원) 대비 13.2% 증가했으며, 2분기 기준 720억원으로 전년 동기(660억원) 대비 9.1%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는 소폭 상승하며 악화됐다. 올 2분기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 동기(0.56%) 대비 0.34%p 상승한 0.9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1.16%로 전년 동기(0.80%) 대비 0.36%p 상승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향후 선세적 리스크 관리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 대응하며 독자카드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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