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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상반기 순이익 346억원 전년비 62%↓…충당금 증가 반영 [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

기사입력 : 2023-07-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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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순손실…전년비 적자 전환

하나증권 본사 / 사진제공= 하나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하나증권 본사 / 사진제공= 하나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하나증권이 IB(기업금융) 부문 충당금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익 규모가 60%가량 감소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2023년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6%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연결 순이익(지배지분 소유 지분)은 34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2% 줄었다.

2분기 분기 영업손실은 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2분기 분기 순손실은 487억원으로 역시 전년 동기 적자 전환했다.

손님기반 확대 및 IB 영업 체질 개선 등에 노력했으나, 시장악화에 따라 2분기에 IB 금융자산 등 충당금이 증가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신상품 출시로 손님 기반을 확대하고, 영업 체질 개선을 통해 시장안정화에 따른 수익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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