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리즈C 투자는 2021년 1월 11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누적 투자금은 644억원이다.
이를 위해 JB금융그룹은 핀다 지분 15%를 투자한다. 인수 방식은 JB금융지주가 5%, 전북은행이 10%를 각각 투자한다. 핀다도 JB금융지주 지분 일부를 매입하고 '핀테크-금융그룹 동맹'을 결성한다.
핀다는 기존 투자자였던 500글로벌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를 받았다. 500글로벌은 핀다의 시드 투자와 시리즈B 투자에도 참여한 바 있다.
핀다는 유치받은 투자금으로 추후 오픈 예정인 주택담보대출 대환과 예금 및 보험 비교·중개 서비스 개발을 비롯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AI-FDS) 구축과 특화 대안신용평가모델(CSS)인 핀다스코어 개발 고도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해외에서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가 지분 투자를 통한 파트너십을 맺으며 동반 성장해 온 사례가 많은 만큼 국내에서도 좋은 선례를 남기겠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와 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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