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023년 2분기 말 기준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과 '저위험 BF1' 상품이 각각 6개월과 3개월 수익률 부문에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초저위험등급 상품군은 디폴트옵션 가입자 총 200만 명 중 89%에 해당하는 177만 명이 선택하며 운용규모만 9393억원에 달해 수익률에 대한 업계와 가입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부문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은 초저위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험등급의 수익률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저위험등급 3개월 수익률에서는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저위험 BF1' 상품이 3.01%(연환산 12.0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중위험등급에서도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BF2'가 6개월과 3개월 각각 7.54%와 3.92%의 수익률로 상위 10개 상품에 선정됐다.
삼성생명은 디폴트옵션 제도의 시행에 앞서 보험업계 최초로 디폴트옵션 전용 상품인 ‘금리연동형IV(초저위험 구성상품)’를 출시하며 위험등급별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아울러 증가하는 확정기여(DC)형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요에 상응하기 위해 퇴직연금 전담 자산관리센터를 운영하며 가입자의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에 힘쓰고 있다.
퇴직연금 가입자를 위한 비대면 서비스도 강화했다. 소셜미디어(SNS)와 메일을 통해 퇴직연금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든 부가서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멤버십 어플리케이션(App) ‘썸(SSUM, Samsung United Membership)’을 운영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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