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는 21일 이사회를 통해, 데이터 컨설팅 기업 '엔코아' 지분 88.47%를 884억7000만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안으로 실사, 주식매매계약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엔코리아는 금융·모빌리티 등 산업 영역 전반에 500여개 고객사에 데이터 관리 컨설팅, 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고객 서비스의 밑바탕이 되는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고 본∙자회사에 걸친 통합 인프라 구축 및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연계 성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분야의 성과 창출과 추가투자 기회도 모색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눈에는 보이지 않는 데이터 관리 비즈니스가 업종과 관계없이 사업의 핵심 기반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전사 차원에서 AI 등 연계 서비스를 강화해 데이터 관리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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